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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코드 - 10개의 코드로 읽는 대한민국 콘텐츠의 흐름

미다스북스

이현경, 정민아, 이용철 (지은이)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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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세계를 주목시킨 K콘텐츠, 10개의 코드로 풀어내다!”

빠르게 지나가고 방대한 양이 축적되는 ‘콘텐츠’,
그럼에도 전 세계가 사랑하는 K콘텐츠!

“앞으로의 과제는 ‘K’안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이다.”

세 명의 평론가가 들려주는 K콘텐츠에 대한 모든 것!


‘K’라는 접두어가 붙는 단어들이 통용되고 있다. K푸드, K뷰티, K패션, K의료, 심지어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국에는 K방역이라는 말도 생겼다. 2000년대 초반, ‘유행’처럼 여겨지던 한류와 ‘K’는 성격이 좀 다르다. 한류에서 K콘텐츠로 이름이 바뀌는 과정에서 한국에서 생산된 대중문화는 세계 시장의 주변부에서 중심으로 진입하였다. 어느새 ‘K’는 다른 국가와 문화에도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K콘텐츠는 지역의 제한 없이 글로벌한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으며 한국적인 고유한 성격을 가진 콘텐츠라는 인식이 뿌리 내리고 있다. 이에 세 명의 평론가가 모여 K콘텐츠의 인기 비결은 무엇인지, 주요 소재와 주제는 무엇인지 순수 관객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것들을 풀기로 다짐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K콘텐츠는 한국적 문화정체성을 내세우는 콘텐츠를 모두 아우른다. 국내 산업의 산물이든 외국 산업의 산물이든 간에 K콘텐츠는 많은 세계인에게 한국적 문화를 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K콘텐츠를 이해하기 위해 10개의 키워드를 정하고, 이를 다시 공간, 인물, 장르 등 세 개의 상위 범주로 배치했다. 공간에는 로컬 공간, 닫힌 공간, 부자와 빈자의 공간이, 인물에는 가족, 여성, 젊은이가, 장르에는 신파와 휴먼 드라마, 시대극과 타임 워프, 웹툰이 포함된다.

내부에서 ‘K’에 대한 이해가 더 성숙해져야 할 때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이 세계인에게 매력적인 문화의 국가로 인상을 남겼다면, 이제는 ‘K’를 넘어서는 과정으로 돌입하고 있다. K콘텐츠는 교섭하고 융합되며 협상하면서 진화, 발전하는 기호이다. 다음 과제는 ‘K’ 안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이다.

<D.P.>, <지옥> 등 화제의 K드라마 제작자 클라이맥스스튜디오 변승민 대표,
<킬힐>, <트롤리> 등 최순정 촬영감독 인터뷰 수록!

코드로 읽는 K콘텐츠,
드라마와 영화를 중심으로 한 K열풍을 이야기하다!

1. 공간

- 글로벌 OTT와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한국의 공간적 로컬리티가 잘 부각되어 있다. DMZ, 메가시티 서울, 한국 고등학교는 K콘텐츠의 주요 공간이다. ‘닫힌 공간’이라는 소재와 주제를 다룬 작품들의 주인공은 대부분 소녀와 소년, 청년이었다. 최근 K콘텐츠에서 부자와 빈자가 거처하는 공간은 완전히 다르게 나타난다. K콘텐츠를 공간으로 추적해본다.

2. 인물
- K콘텐츠의 유행에는 가족이라는 코드가 단단히 자리 잡고 있다. 모든 것의 시작이 되는 가족을 다시 돌아본다. 오랫동안 수동적인 캐릭터에 머물던 여성은 최근 전방위적으로 미디어에서 다른 모습으로 다뤄진다. 젊은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소비자의 위치에 머물지 않고 생산자로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K콘텐츠가 이들을 어떻게 재현하고, 이들의 의견을 어떻게 청취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3. 장르
- K콘텐츠의 가장 주도적인 장르라 할 수 있는 신파와 익스트림 드라마를 분석한다. 사극, 시대 극, 팩션을 아우르는 역사허구물에는 K콘텐츠만의 고유한 색채가 돋보인다. 1970~90년대 한국 사회를 소환하는 작품에는 레트로 정서가 반영되어 있다. 최근 영상문화의 대세로 떠오른 웹툰을 이야기적인 측면이 아닌 메커니즘적인 측면에서 파악하고, 이어서 밑그림에서 진일보한 주체로서 웹툰의 미래를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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